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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치료 후 사후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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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치료 후 사후관리 필요
  • 유진오 기자
  • 승인 2020.03.1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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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연예인, 유명인들이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숫자는 약 16만 명에 달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될 때에는 적절한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서, 신경생물학적 요인과 유전적, 심리사회적 요인이 함께 원인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질환이다.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병이 가능하며, 증상 정도가 심해질수록 우울증과 같은 여타 정신과적 질환을 동반할 우려가 있다.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현기증이 나거나, 구토감이 드는 등 공황장애 환자의 공황발작 경험은 다양한 증상으로 설명될 수 있다. 공황장애의 주된 특징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공황발작이다. 갑작스럽게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공황감은 발작이 일어나는 동안에는 스스로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게 하기 때문에 사회 생활에 곤란함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 이러한 공황발작 증세가 나타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인한 예기불안 증세도 흔하게 동반된다. 공황장애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회공포증, 강박증, 우울증, 불면증 등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여타 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될 경우 공황장애를 더욱 악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현재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치료 플랜을 세우는 체화록 컨설팅과 같이 본인에게 맞는 생활습관 및 운동요법, 이완요법 등을 진행하고, 침, 약침, 한약 치료 등을 병행하여 수원공황장애를 치료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질병예측 프로그램, 혈액 및 유전자 검사, 대형 병원에서 볼 수 있는 고주파온열치료기 등을 접목하여 보다 체계적인 관리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원 비밀의정원 한의원 김완준 대표원장은 “공황장애는 약물치료만으로는 증상을 억제, 호전시키기가 쉽지 않다. 한의원 치료 이후에도 추적 검진, 건강컨설팅, 생활습관 관리 등의 사후관리를 진행하여 신체 전반적인 컨디션을 바로 잡았을 때에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줄여나갈 수 있다. 특히 공황장애는 그 특성상 발작 이후 바로 발작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별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방치하여 문제를 더욱 키우는 경우가 많다. 유사한 증상을 경험했다면 추후 공황발작 주기가 짧아지면서 공황장애로 인한 어려움이 커질 수 있으므로 관련기관에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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