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역류성식도염, 생활습관 개선과 적극적인 치료에 집중해야
작성자 최고관리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재택근무가 장기화됨에 따라 식습관과 생활패턴의 변화로 역류성식도염이나 불면증과 같은 이상 증상들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과식이나 폭식을 하는 경우가 잦아지게 되고 이런 경우가 지속될 경우 역류성식도염에 걸리기 쉽다. 특히나 소화기관은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국내의 한 연구에서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75%는 내시경검사상 위, 식도점막의 파괴와 염증 없이 감각이상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보고했다. 역류성식도염과 연관된 증상으로는 복부, 흉부의 타는 듯한 느낌, 목의 이물감, 소화불량, 과민성대장 증후군 양상 등이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장의 기능적 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장의 기능 문제로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 쌓이게 되면 가스가 차고 위의 압력이 증가해 위장의 내용물과 위산이 식도로 넘어가게 되어 초기에는 상복부의 팽만감과 트림이 자주 나고 지속되다 보면 위산 역류 증상으로 인해 가슴의 타는듯한 느낌과 속 쓰림과 목의 이물감이 느껴지게 된다.

이와 더불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위산의 과다분비 인한 위장 내 염증발생과 좋지 않은 생활습관과 식습관은 역류성식도염을 더욱 악화시킨다.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되거나 발병하게 되면 많은 이들이 제산제를 복용한다. 하지만 제산제는 일시적으로 위산을 억제하는 것에만 도움을 주어 장기적으로 복용할 시 오히려 위장기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수원 역류성식도염의 정확한 발병 원인과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역류성식도염 치료를 위해 위장기능 회복에 초점을 두고 치료를 한다.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개인별 몸의 상태가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인 소증에 대해 각종 진단장비를 활용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를 시행하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앞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 예측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역류성식도염은 의학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규칙적인 식사습관과 카페인, 탄산, 인스턴트식품과 같이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음식은 피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식사 후에는 바로 눕거나 앉지 말고 적절한 운동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자세 유지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 증가로 보상 심리적인 폭식과 위산과다 분비도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역류성심도염을 방치할 경우 식도협착증, 위염, 만성장염 등 다양한 위장 질환과 식도암, 후두암 등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반드시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글 : 수원 비밀의정원 한의원 대표원장 김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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