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우울증등의 환자분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고 위로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유독 저와 이야기하면서 울음을 터뜨리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 환자분들이 그만큼 힘들었고, 어디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한의원에 오셔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돈을 많이 벌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돈을 벌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도 권하고 보약도 권하고 이것 저것 해보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합니다. 억지로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마음만 무겁고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치료가 꼭 필요한 난치성 질환 환자들, 소개로 온 환자들, 확실하게 치료가 되는 환자들만 진료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 광고하고 있는 질환들은 그동안 제가 오랫동안 진료했던 환자군들로 예후와 치료기간을 어느 정도 정확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난치성질환들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만족할만큼, 제가 설명드렸던 치료계획과 예후만큼 잘 치료된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치료후기를 보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의학은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너무 어려운 말을 사용합니다. 간기울결, 비기허, 음양오행등등 한의사들만이 알아듣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병리구조들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다만 알기 쉬운 용어로 환자분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한의원으로 내원해주신 분들 중 한약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모두 현재 몸 상태에 대한 병리구조를 복약편지를 통해서 특별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고 있습니다.